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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의 상상력 훈련

meteora 2007. 6. 22. 18:52



"영화나 소설 등을 보고 인상 깊은 장면을 남에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여라. 한번 이야기한 내용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기억에 남는다. 상상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창조적인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라. 자신이 즐기고 빠져 있는 분야와 관련된 물건들 혹은 자신의 상상력을 드러내는 콘셉트로 방이나 집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 어느 시점에서는 도리어 공간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딱딱한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시가 효과적이다. 매일 5~6편 이상의 시를 읽으면 경직된 사고가 이완된다. 신문에 연재되는 짤막한 시를 오려서 출퇴근 때나 거리에서 시간을 보낼 때 틈틈이 읽는 습관을 들이자."

"장기적 관점에서 예술 체험은 상상력을 자극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킨다. 기회가 있으면 미술관이나 음악회를 다녀보자. 비즈니스 현장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필요한 일이다."

"TV를 켜고 30분, 한 시간 이상 붙들려 있다가 계획한 일을 못해 후회할 때가 많다. 그만큼 상상할 시간은 줄어든다. 저녁 시간에 TV 시청을 최대한 줄이고, 그 시간에 자신의 머리로 생각을 하라. 피로를 줄임으로써 에너지를 축적하는 효과도 얻는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만화 주인공을 본뜬 캐릭터 인형을 사무실이나 방 책상에 세워놓아보자. 분위기도 밝아지고 영감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아티스트들의 작업실에는 캐릭터 인형이 가득하다."

"상상은 아주 작은 데서 출발한다.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은 작은 단서에 무척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미니홈피에 자신의 일상을 짤막하게 기록해 올린다면 언제라도 확장 가능한 작은 단서들을 많이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메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며 메모를 생활화해라. 메모할 당시에는 황당해 보이는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그동안 쌓아온 것들이 충분히 노하우로 구현될 수 있다. 메모는 독창적인 상상의 중요한 자원인 셈이다."

"시내에 나올 때 한 시간 내외의 코스는 걷는 게 좋다. 돌아갈 때는 왔던 길을 택하지 말라. 가급적 새로운 코스를 걷는 게 뇌를 자극한다. 광화문, 종로5가부터 충무로 정도까지는 이상적인 코스다."

"역대로 많은 선구자들이 낙서와 연상 훈련으로 두뇌를 발달시키고자 했다. 낙서는 상상으로 정형의 틀을 깨는 대표적인 장르이다. 직장인이라면 언제라도 그리고 쓸 수 있도록 손에 필기도구를 쥐는 습관을 들이자."

"잡지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인, 음식, 바, 식당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상상력에 자극을 주기 좋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테마는 놓치지 말고 찾아본다. 매 잡지마다 포커스가 다르기 때문에 시야를 넓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