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7.07.05 어느날/원태연
  2. 2007.06.09 내사랑 바로 당신입니다
  3. 2007.05.31 이유없이 당신이 좋습니다
  4. 2007.05.28 인연의 비
  5. 2007.05.24 아름다운 동행
  6. 2007.05.20 그대 자체가 사랑입니다

 

정말 보고싶었어 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커피잔도
 
가로수도 하늘도 바람도
 
횡단보도를 건너가고있는 사람들도
 
다 너처럼 보였어
 
그래서 순간순간 마음이 뛰고
 
가슴이 울리고 그랬어
 
가슴이 울릴때마다
 
너를 진짜 만나서 보고싶었어
 
라고 얘기하고 싶었어

내 가슴속에는
꼭꼭 숨어있는 사랑이 있습니다.

늘 보고싶고 만나고싶고
언제라도 그리워서

그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보고
만나는 사랑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빗소리로
바람불면 바람소리로

맑은 날은 고운 햇살로
다가오는 사랑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리움으로 눈물 흘리고
마음 아파할땐

서로가 가슴아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깊어지는 사랑이 있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서
숨쉬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두 손 모으게 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아니 다음 세상에서도

함께 하고픈
바램이 있는 사랑이 있습니다.


내 가슴속에는
꼭꼭 숨어있는
마지막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
바로 당신입니다...


이유없이 당신이 좋습니다 .

             
                                 안 성란
 
 


당신을 생각하면 웃을 수 있어 좋고
조금은 들뜬 마음에
내 슬픔을 모두 버려서 좋고

당신의 이름 석자
그림으로 그려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냥 당신이 좋습니다.
그리움을 물들이면
핑크빛 고운 사랑으로 남아 있어 좋고

기다림을 그려 보면
초록빛 넓은 들판을 생각하게 해서 좋고

만남을 생각하면
푸른 바닷가 넓은 백사장을 떠올려서 좋고

편안한 파도소리 행복한 눈물이 되어
당신 품에 안길 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이 정말 좋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당신이 좋습니다.

당신을 사랑해서 좋고
나를 사랑해 주는 당신이 있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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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비

인연의 비


내리는 비를 잡아보려 모아보려
두손을 모아보지만
대지를 두드리는 저 많은 비를 담아두지 못하고
작은 손만큼의 비를 담아둡니다

대지를 두드리는 수 많은 빗줄기처럼
내 인연의 끝을 두드리는 많은 인연이 있지만
그 인연들을 담아두기엔 나란 그릇은 작습니다.

인간은 욕심을 내지만.
자신의 손 크기만큼 빗줄기를 담을수 있습니다

인연 역시. 자신의 그릇에만 가득 차겠지요
사랑 또한 같습니다

담아보고 싶어도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의 사랑은
다 담아두질 못했습니다.
담아두지 못한 그 사랑들이
이제와서 왜 이리도 미련이 남는지..

오늘도 인연의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속좁은 내 마음엔.
인연을 다 담아두지 못합니다
아름다운 동행
   
 
  한 번도 만난 적 없으나
  늘 내 곁에 와 있고
  본 적 없지만
  내 안에서 사라지지 않는 사람
 
  무슨 연유인지 어떤 인연인지 
  헤아릴 새도 없이  
  이미 내게 와 있는 당신입니다
   
 
  부르지 않아도 내 마음 늘 그대를 향하고 
  그대 지나시는 산책길 어느 모퉁이  
  이름없는 들꽃이고 싶은 나는  
  바람 지나는 들길을 헤매이며 
  오늘도 그댈 그리워합니다
   
 
  샘가에 맑은 물 고이듯 
  가슴에 고여오는 그대 사랑
  내 안을 적시고 내 삶을 적시어
  갈한 내 마음 밭에   
  푸릇한 희망 하나 돋아나게 합니다  
 
  무엇이길 원한 적 없고 
  그 무엇도 바라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할 뿐인 우리  


  이 땅에 함께 존재함으로 충분한 
  우리는 살가운 마음
  주고받는 아름다운 동행  
  소박한 연인입니다
 
   ~작가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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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자체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대의 모든 것이 좋아서 사랑합니다.

그대는 사랑을 너무 자신 없는
모습에 매력 포인트를 맞추지 마십시오.

사랑이란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만 보고 사랑하진 않는답니다.

모습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그대입니다.

사랑은 서로 미흡한 면도
나의 몸처럼 느껴지는 거랍니다.

아픔마저도 함께 나누기에
설령 미약한 면이 눈에 띄어도
나의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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