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막막한 날

2009년 05월 24일 by meteora

    미치게 막막한 날 목차

가끔은, 미치게 막막한 날이 있다.


묶어도 묶어도 풀리는 운동화 끈,

마셔도 마셔도 나는갈증,

걸어도 걸어도 끝나지 않는 길


열어도 열어도 자꾸 닫히는 마음

까만 유성펜으로  써도  자꾸만 새하애지는 머릿속

흔들흔들 바람따라 흐트러지는 의지


그런날은 마구 흔들려라 흐트러져라

꺾이지만 않으면 되니깐

휘어져도  부러지지 않는


갈대처럼,잡초처럼,내꿈처럼...

'scrap1 > ThinK+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0) 2009.05.24
있죠, 언젠가는 모두 별이 돼요.  (0) 2009.05.24
어느새 건조한 사람이 된 것 같다  (0) 2009.05.24
'사람' 에게 너무 의지하지 말아라.  (0) 2009.05.20
Hug Theraphy  (0)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