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주인이 되는 4대원칙

2008년 09월 16일 by mete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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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풍요로운 노후 생활의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필수 조건'이라는 점에는 누구나 동감한다.

정석을 알아야 바둑에서 승리하듯 돈을 버는 데도 나름의 원리가 있다.



돈을 지배하는 4대 원칙을 소개한다.



1. 파킨슨의 법칙=돈을 많이 벌어야 부자가 된다는 것은 오해다.

부자란 함수의 최대 변수는 '수입'이 아니라 '지출'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겸 정치학자인 C.N. 파킨슨 교수는 정부 재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정부 지출은 수입과 보조를 맞춰 늘어나기 때문에 작은 정부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작은 정부가 구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파킨슨 법칙에 따르면 소득이 많은 사람이 무조건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소득에 따라 씀씀이도 늘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득이 적어도 지출을 통제해 소득의 일정 부분을 적립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2. 80/20의 법칙=80/20 법칙이 있다.

80%의 효과는 20%의 노력으로 얻어진다는 법칙이다.

이탈리아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는 19세기 잉글랜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득과 부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한 나라의 전체 부 가운데 80%는 20%의 사람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돈을 버는 데도 이 법칙은 그대로 통용된다.

재테크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은 처음 80%로는 전체 성공의 20%만 성취한다.

투자한 시간과 돈의 마지막 20%가 전체 성공의 80%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평생 이루는 부의 80%를 결정하는 것은 마지막 20%의 시간이란 얘기다.



3. 피그말리온 효과=지중해에 위치한 옛 키프로스에 피그말리온이란 젊은 조각가가 살았다.

그는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돼 매일 신에게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기를 간청했다.

그의 열렬한 기도에 감동한 여신 아프로디테는 결국 그의 부탁을 들어 주었고 조각상은 아름다운 여인으로 환생,피그말리온의 아내가 되었다는 그리스 신화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

열망에는 마력이 있어서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없다면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열망이 없는 사람이다.



4. 복리의 마술=부(富)는 시간의 함수다.

시간이 마술을 부리는 것은 복리 때문이다.

복리란 원금뿐 아니라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이다.



예컨대 당신이 20세의 흡연자라면 오늘부터 담배를 끊고 담뱃값으로 쓰는 하루 2500원을 연이율 11%의 금융 상품에 꾸준히 투자한다고 가정해 보자.당신이 퇴직하는 58세에는 5억원이 넘는 거금을 손에 쥐게 된다.



천재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복리'라고 했을 정도다.

은퇴 준비를 하루라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